그림책 소개
“채소는 싫어요. 피자 먹을래요.” “엄마, 장난감 사 주세요!” “나도 형아가 타는 놀이기구 탈래요.” 그림책 속 아이가 무리한 요구를 할 때마다 엄마는 “안 돼”라고 말하며 단호하게 거절합니다. 아이는 그 말 한마디에 불 뿜는 용이 되어 울며불며 화를 내고, 심술쟁이 마법사로 변해 주위를 엉망진창으로 만들지요. 그래도 ‘안 되는 건 안 되는 것’이라는 사실은 바뀌지 않습니다. ‘안 돼’라는 거절의 순간, 감정의 폭풍을 겪는 아이의 마음을 알아주고, 다정하게 보듬어 주는 이야기. ‘안 돼’ 속에 숨겨진 진짜 의미를 알게 된 아이는 쉽게 흔들리지 않습니다.
작가소개
글 : 로닛 파르잠
임상 심리학 박사(Ph.D.)로,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상담 센터 ‘Center For Healing & Personal Growth’의 설립자이자 디렉터입니다. 부부 및 가족 치료를 주로 담당합니다.
그림 : 보니 루이
로스앤젤레스에서 활동하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놀이를 사랑하는 이야기꾼입니다. 책, 게임, 방송 등 다양한 매체에서 즐거움을 전하는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.
옮김 : 이연진
아이가 어른이 되기 전에 ‘안 돼’의 의미를 알게 되어 다행입니다.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으며 받은 따스한 위로가 많은 이들에게 전해지길 소망합니다. 지은 책으로 『내향 육아』, 『취향 육아』가 있고, 『월간독서』,『wee 매거진』 등에 글을 싣고 있습니다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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